‘황금빛 판다 정원’으로 고양국제꽃어워드 통합부문 최고 영예

조병상 인천원예농협(조합장 이기용) 조합원이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고양국제꽃어워드 통합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박람회 기간 진행된 화훼장식 관련 전시 및 경연을 통합해 심사한 결과로, 총 9개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포함해 총 90점의 작품에 상이 수여됐다.
조 조합원이 출품한 ‘황금빛 판다 정원’은 꽃의 기운을 모아 세상을 향해 퍼트리는 거대한 황금 판다와 환상적인 정원 세계를 표현한 작품으로, 박람회 주제광장에 대표 설치작으로 조성돼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디자인과 기획,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 정성을 들여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 조합원은 “이번 수상은 디자인, 기획, 설계부터 시공·설치까지 정성을 다해 참여해준 ㈜일진글로벌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모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일진글로벌은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기술로 더 나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17회를 맞은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 28만㎡ 규모의 실내외 공간에서 열렸으며, 한국 꽃꽂이 대회, 야외 조경 연출, 국내외 부스 전시, 글로벌 화예 작가전 등 다양한 볼거리와 화훼 예술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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