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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과 농촌을 지키고 있는 여성농업인들이 영농현장에서 앞장서 실천하고 있는 친환경농법 우수사례집 “늘푸른 꿈”을 발간하여 어려운 농업에 한 줄기 희망을 주고있다.이번에 발간된 사례집은 농촌의 여성농업인인 생활개선회원들이 사이버 백일장을 개최하여 입상한 7건과 도농직거래 등 유통판매사례 5건, 여성농업인 해외 선진 농업국 연수 소감 등을 종합적으로 담았으며, 여성농업인들과 관계기관에 배부했다.전남생활개선회원과 여성농업인들은 전라남도에서 중점 시책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생명식품 생산 5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영농현장에서 친한경농법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장본인 들이다.특히 보성군 벌교읍 마동리 전양순씨의 경우 20년동안 친환경농법을 실천해 오고있는 친환경농업의 대부로 친환경 농산물과 유기농법으로 생산한 기능성 쌀 80kg 한 가마에 40~80만원씩 직거래 해오고 있으며, 연 6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어 차별화에 성공한 프로 농업인이다.또한 담양군 대덕면 금산리 백은주씨는 단감 유기농 재배 3천평, 시설하우스 9백평, 무농약 쌀 6천평 등 1만3천여평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여 부농의 꿈을 키우고 있다.광양시 다압면 금천리에서 친환경농법으로 강언덕농원을 경영하고 있는 이미숙 씨는 농장에서 생산되는 밤과 배는 초창기에는 어려움도 많았지만 지금은 직거래로 물량이 없어서 판매를 못할 지경이라고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또한 친환경농업으로 병해충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농약 대신 검증된 생물약제와 미생물제제를 확보하여 사용해야 하고, 친환경 생물약제는 반드시 등록된 제품을 사용해야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 황수정 농촌지원과장은 “‘생명식품 생산 5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그 동안 여성농업인들이 영농 현장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사례를 한데 묶어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