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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10일간 예산군 신암면 종경리 충청남도농업기술원 21만평 뜰에서 세계 최초, 최대규모의 벤처농업박람회가 열린다.'한국농업! 새로운 도전과 희망‘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벤처농업박람회는 도와 농협이 공동주최하고 충남도농업기술원과 재단법인 충남농업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하는 전국적인 행사로 준비되고 있다.충남도농업기술원은 관람객 2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벤처농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관람객이 유쾌한 기억을 가지고 즐기면서 배우도록 하기 위하여 박람회 구성을 주전시관과 부전시관 그리고 야외전시장, 공식 및 이벤트 행사, 공모전 및 특별전, 학술행사, 체험행사로 구분하여 준비한다.주전시관(1,412평)은 농업인과 소비자가 농업의 경쟁력과 다양한 기능을 느낄 수 있도록 아벡스관, 초록농업관, 신기술개발관, 희망농업관, 친환경농업관 등 5개관을 전시 연출한다. 아벡스관은 농업문화·농업과학·농업예술 구역으로 조화롭게 전시하고 명예의 전당은 우리나라 농업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물과 업적을 알리는 사진 및 영상물을 전시할 계획이다.초록농업관은 농업의 위기와 벤처농업의 필요성 및 비젼을 제시하는 전시관으로 기능성 쌀, 딸기고추장, 인삼쵸콜릿, 천년초 비누 등 농업명품과 농촌지역이 갖고 있는 전통문화 자연환경 등 유형·무형 자원을, 신기술개발관은 선택과 집중으로 육성된 지역특화작목과 농업연구기관의 연구성과와 신기술, 이색·특색 식물을 보여준다. 희망농업관은 각도의 대표적인 벤처농산물 전시로 농업인의 인식을 전환하는 전시관으로 친환경농업관은 친환경농업의 필요성과 개념 및 현장환경 사례를 중심으로 전시할 예정이다.부전시관(1,540평)은 동물가족체험장, 분재전시관, 기업홍보관, 농특산물전시판매관 등 4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야외전시장은 자생화원, 사과원, 이화원, 포도원, 복숭아원 등 17분야 6만평에서 형형색색의 꽃의 물결로 장관을 이룰 수 있도록 꾸밀 계획이다.공식행사는 개막식 및 축하공연, 폐막식, 사물놀이, 벤처농업인한마당, 어린이날 행사, 시군의 날로 구성하여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체험행사는 도시 관람객이 농업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중요성을 인식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구상하고 있다.공모전 및 특별전은 벤처농업캐릭터, 미래농촌그리기, 농업·농촌사진전, 정크아트전이, 학술행사는 벤처농업포럼, 농촌관광심포지엄, IT·BT의 농업적이용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준비하고 있는 벤처농업박람회는 농업인에게는 벤처농업마인드를 심어주고 농업도 이제는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음을 인식시키는 기회의 장으로, 또한 소비자 및 일반관람객에게는 농경문화의 풍요로움과 즐거움을 이벤트화해 우리농업의 실상을 경험하고 체험하는 장으로 만들고자 벤처농업박람회추진단에서는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현재 박람회추진단에서는 도청, 군청, 충남16개 농업기술센터의 지원단을 구성하여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체들로부터의 후원협찬, 농업공원조성, 입장권 판매와 영구전시관인 아벡스관을 건축하고 있다.박람회추진단에서는 벤처농업박람회가 우리 농업의 발전과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 고객지향의 농업, 시장지향의 농업을 통한 고수익 농업을 창출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또한 이번 박람회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행사후 박람회에 활용되었던 시설들을 명품농산물의 홍보 공간, 관련기업과 연계한 연구환경조성, 농작물체험단지, Green tour관광벨트 조성, 특화작목 위주의 농산업 축제 공간으로 활용 할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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