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아침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의 농협중앙회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리기에 앞서 농협노조 조합원들이 “국감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 농협노조는 “정책감사가 아닌 한건주의식 질의가 많다”며 ‘국감 불용론’을 강조했다. 이날 집회는 그 장소가 농협중앙회 로비였으며 입구에서 엘리베이터까지 두 줄로 서서 진행됐기 때문에 국감출석을 위해 승용차로 도착한 의원들은 노조집회 한가운데를 지나야 했다. 대부분의 의원들은 질의가 시작되자 “근무시간 아니냐”며 노조집회를 질책함으로써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강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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