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풍요로운 농산물 성출하기를 맞이해 농업인과 소비자들이 함께하는‘2005 농특산품 한마당’행사를,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에 걸쳐 청주체육관 광장 특설무대에서 시군별 우수 농특산품전시 판매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개최했다.충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에 따르면 금년 행사는 21회째로 생명산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며,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통한 충북농특산품 홍보와 소비기반을 구축하고자 열렸다.2005 농특산품 한마당 행사 일환으로 도 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농특산품 전시홍보관에는 시군별 우수 농특산물 390점이 전시됐으며, 양잠산물 전시홍보관 운영 및 충북명가음식축제로 우리음식 60종 전시, 농촌여성일감제품판매, 떡 만들기 체험, 4-H회원들이 과제이수로 생산한 우수농산물 판매행사 등이 마련됐다.특히 농업기술원에서 최근 개발한 장미신품종 6종과 수출작목인 기능성 농산물인 항암채소, 일라이트쌀, 관상용 장수풍뎅이 등을 전시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이날 행사는 이밖에도 행정과 농협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시군의 날, 예술단 공연 및 각종 농산물 판촉행사와 가공식품 등 종합전시 판매로 정을 느끼고 체험하는 어울림의 한마당이 됐다.또한,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만나 훈훈한 고향의 정을 나눌 수 있는 도·농 상생 화합의 축제와 더불어 단순히 농산물의 구매 및 공연 관람으로 그친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직접 즐길 수 있는 사과길게 깍기, 포도알 높이쌓기, 쌀가마 오래들기 등 각종 농산물 이벤트 행사 등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 체험관 설치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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