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서 첫 고려인삼 학술세미나
도쿄서 첫 고려인삼 학술세미나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5.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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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식품수입국인 일본에서 고려인삼 학술세미나가 처음으로 개최되어 '최고의 웰빙식품인 고려인삼'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최근 고려인삼의 정확한 효능과 인지도 제고를 목적으로 일본 도쿄 소재 스파이라루(SPIRAL) 홀에서 ‘2005년 한국고려인삼 학술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현지의 인삼 수입`판매상, 의(약)학계, 유관기관,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인삼의 약리효능과 생리활성 성분’(고려인삼학회 회장 최광태) ‘약용인삼의 암 전이억제효과’(토야마대학 이쿠오 박사) 등 2편의 주제가 발표되어 각종 질병예방과 치료 및 건강유지에 필요한 연구결과를 비교적 알기 쉽게 소개함으로써 고려인삼을 알리는 계기가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일본의 요리왕 미찌바 록사브로씨를 초청해 고려인삼을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함으로써 흥미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인삼제품의 시음, 시식 및 고려인삼 홍보 영상물 상영 등 부대행사가 이어져 한국의 고려인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편, aT의 윤장근 가공수출팀장은 “이번 세미나의 성과를 바탕으로 고려인삼의 일본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홍보, 판촉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