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한농화학㈜과 동부정밀화학㈜이 전사 임직원 1천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노사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8일 천안 상록리조트 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 7월 4개 노조의 임금 무교섭 합동 타결을 기념해 개최한 것으로 선진 노사관계를 정립하여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것이다. 신영균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하나됨을 통해 ‘건강하고 풍요로운 인류의 미래를 창조하는 Global Excellent Company’라는 비전 달성의 결의를 다지는 협력의 장을 만들고, 임직원 모두 마음껏 기량을 펼쳐 보이면서 한마음이 되어 선진 노사화합 기업문화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자"고 말했다.이날 대회는 경영진과 노조위원장들이 함께 노사화합을 다짐하는 서명식을 포함해 축구 및 족구, 릴레이 장애물 달리기 등 다채로운 체육 행사와 임직원들의 장기자랑으로 진행됐다. 동부한농화학은 농약, 비료, 합금철, 유화 등의 사업을 통해 2004년 매출액이 1조682억원인 국내 최대 농업화학회사이다. 동부정밀화학은 농약원제, 고분자, 전자소재 등의 사업으로 2004년 매출액 1,905억원에 순이익 281억원인 첨단 정밀화학회사이다.동부한농화학(주)와 동부정밀화학(주)는 국내외에 15개의 공장과 66개 영업지점을 운영하며 1,500여명의 임직원을 고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