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 재배기술 책자 보급
전남도농업기술원, 재배기술 책자 보급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5.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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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수입개방 확대 등 급변하는 여건에서 수출전략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는 ‘칼라피망’이 농가 소득작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칼라피망을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한 경쟁력 있는 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고품질 생산기술을 집대성한 책자를 발간하여 수출 농가와 관계기관에 배부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경쟁력있는 칼라피망의 재배기술과 수출·입국의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농가들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외국 품종 중 우리 지역에 알맞은 품종 선발과 재식밀도, 유인방법 등을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또한 친환경 고품질 다수확 재배기술을 수록한 지침서로써 현장 기술지원을 하고 있는 관계기관이나 처음 재배한 농업인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특히 이 책자에는 네델란드와 이탈리아, 일본, 한국 등의 생산과 기술동향을 담고 있고, 생리·생태적 특징과 재배기술이 정립되어 있으며, 칼라피망의 종류와 기술동향, 토양재배 고품질 다수확 재배기술, 친환경 수경재배기술, 저장 및 이용법, 파프리카의 주요 수경재배기술 등이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수록되어 있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정근 원예연구과장은 “칼라피망을 전문 수출단지로 육성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서 안정생산 및 수확 후 저장·판촉 등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으며, 소비 확대를 위한 가공연구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