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교육원에 간 썬플러스
공무원교육원에 간 썬플러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5.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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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수농협연합회 정윤수 전무이사와 김창호 친환경기술지원단 지도위원이 전국 시·도 및 시·군 과수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지난해에 이은 정전무와 김위원의 특강은 광역브랜드인 ‘썬플러스’를 널리 알리고 과수농협연합회 사업과 관련, 지방농정 공무원들의 협조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수원의 공무원교육원에서 ‘과수농협연합회의 역할과 비교’ 등을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의한 정전무는 “과수산업의 전문화 필요성과 과수농협연합회 사업의 기본방향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고 밝혔다.특히 “소비자 입장에서 식품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등 과일품질의 상향평준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에 대해 공무원들 모두 인식을 같이했다”며 “과수농협연합회가 이같은 방향으로 과수산업 발전을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또 썬플러스가 어떤 재배과정을 거쳐 상품화되며, 앞으로 유통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고 밝혔다.강의가 끝난 뒤 질문도 있었는데 “한 도관계자는 ‘품목농협을 중심으로 과수시책을 추진했지만, 적극성이 없고 사업에 대한 성의 또한 부족한 느낌을 받았다’고 지적했다”고 밝히고 이에 대해 “일선조합의 경우 개별법인이란 특성 때문에 도 차원의 과수산업 육성시책에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있을 수 있다”며 “하지만 비전문농협보다 과수전문농협이 경제사업 노하우가 풍부하기 때문에 사업파트너로서 비교우위에 있다는 사실은 알아 달라”고 주문했다고 설명했다.한편 김위원은 강의를 통해 ‘고품질 안전과실 생산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썬플러스 과일 생산기술 확산에 협력해 줄 것”을 설득했다./강대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