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 품질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림은 물론 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둔화와 국제시장개방 압력으로 어려움에 처한 배 재배농가의 사기진작 및 영농의욕 고취로 나주배산업의 발전과 농가의 안정적 소득향상을 위한 ‘2005 나주배 페스티발’이 지난 21~22일 서울 서초구 소재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열려 성황을 이뤘다.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종표)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산업자원부와 나주시가 지원하고 나주배산업활성화사업단이 주관했다.이번 행사에는 배품평회, 세계 배품종 전시회, 기능성 배 음식 및 가공식품 전시회, 배 시식 및 직판행사, 수출유통바이어 상담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특히 소비자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 행사는 도심 속에서 농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나주배의 우수성을 또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됐다.더욱이 이번 행사에는 최인기 국회의원을 비롯 나주 출향인사 200여명, 나주배 재배농가 400여명이 참석, 나주시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도 했다.한편 이번 행사 홍보를 위해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자체전단지 100만부에 행사일정을 소개, 소비자회원의 가정에 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장호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