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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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5.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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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무 배추=온도가 갑자기 떨어질 경우를 대비하여 비닐, 짚 등을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기상예보에 따라 관리를 잘하여 동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무름병, 노균병 등의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하되 농약안전사용기준을 반드시 지키도록 하고, 무사마귀병 발생포장은 일찍 제거하도록 한다.△마늘, 양파=한지형마늘 파종시기가 10월 하순까지로 서둘러 파종을 완료하되 씨마늘은 반드시 소독을 하여 심도록 한다.중만생종 양파는 11월 상순까지 아주심기를 마치도록 하고, 모는 45~50일간 육묘하여 키 30㎝, 잎 4매, 줄기지름이 6~8㎜가 되는 좋은 모를 골라 심도록 한다.마늘파종 및 양파정식이 끝난 포장은 배수구를 정비하여 물이 잘 빠지도록 해 준다.△시설채소=낮에는 환기를 잘하여 고온장해를 예방하도록 하고, 밤에는 가온 또는 보온관리를 하여 저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금년도 고유가시대의 시설하우스 에너지 절감에 대한 관리요령에 대해 알아본다.하우스 비닐을 PE필름보다는 보온력이 좋은 EVA필름이나 PVC필름으로 교체하면 3~6%내외 절감을 할 수 있다.지금까지 보관해 왔던 난방기는 가동 전에 청소를 깨끗이 하면 열효율이 5~10% 올라간다.하우스 내 보온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섬피, 다겹보온자재, 알루미늄 증착포, 부직포 등 보온커튼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보온커튼은 에너지를 20~60%를 절감할 수 있다. 파프리카, 오이 등 고온성 채소를 재배하실 농가는 지중가온시설을 설치하면 난방비의 10%를 줄일 수 있다.작목 선택시 남부지방은 고온성 과채류 중심으로 재배하고, 중북부 지방은 에너지가 적게 소요되는 저온성인 엽채류를 재배하면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같은 작목이라 할지라도 예년보다 한 작기씩 늦추어서 재배를 하면 난방비를 많이 줄일 수 있다. 예를 들면 작년에 오이를 11월에 상순에 정식하였던 것을 12월이나 1월에 정식을 하면 난방일 수가 적으므로 기름값이 적게 들어간다.하우스를 처음으로 설치할 농가는 난방시설을 기름중심에서 연탄이나, 폐목을 이용한 시설로 설치하면 난방비를 많이 줄일 수 있다.△과수=과실은 나무의 바깥쪽은 빨리 익고 안쪽은 늦게 익는 등 차이가 있으므로 두세 번에 걸쳐 수확하여 균일한 품질의 과실을 출하하도록 한다.수확한 과실은 과실의 온도를 내리는 예냉과정을 거친 후 저장고에 넣되 병해충 피해, 상처 등이 없는 과실만을 골라서 저장을 하도록 한다. 과실을 아침 일찍 따서 물이 묻어 있는 경우는 물기가 마른 후에 저장을 하도록 한다.사과를 출하할 때에는 사과꼭지를 자르지 말고 난좌(卵座)에 포장하여 출하한다.△화훼=촉성재배 중인 나팔나리는 꽃봉오리가 나오는 시기이므로 밤낮의 온도차가 하루에 20℃ 이상 되지 않도록 관리하여 꽃 찢어짐 현상을 예방한다.억제작형으로 재배하는 글라디올러스는 잎이 6개 정도 나왔을 때 15℃ 이하의 저온을 경과하면 꽃눈이 죽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하므로 밤 동안에 보온관리를 잘해주도록 한다.장미의 꽃눈분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퇴화되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밤 동안의 최저온도를 14℃ 이상으로 관리하고, 환경불량이나 병해충 발생에 의한 낙엽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한다.시설 화훼류의 고온성 해충은 백색이나 황색 끈끈이 트랩을 설치하여 예찰을 하고, 이들 해충이 발견되면 적용약제를 3~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적용약제를 바꾸어 가면서 살포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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