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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지구에 GM대우 R&D시설의 유치가 확정되면서 인천 경제자유구역의 시설 투자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청라지구 GM대우 R&D시설 유치와 관련 농업기반공사는 GM본사와 외자유치 MOU를 체결한 인천시로부터 부지조성공사를 위수탁 받고 오는 2007년 1월까지 총 204억원을 들여 연구시설이 들어서게 될 부지조성 공사를 완료키로 협의했다.이에 농업기반공사는 연약지반 개량, 쓰레기 매립지역 안정화, 기타 부대시설 건설, 녹지조성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GM대우 R&D시설 부지조성공사는 청라지구 경제자유구역에 약 16만858평의 대형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성능 시험장과 R&D센터가 들어서게 될 전망이다.공사의 사업 수주는 지난해 11월 인천시가 부지조성에 따른 기술자문을 공사에 요청한 후에 GM대우와 외자유치 MOU 체결을 통해 연구개발단지를 설립하기로 최종적으로 합의하고 올해 8월 재경부로부터 청라지구 개발사업 승인을 받고 추진하게 됐다.사업 착공 기공식은 지난 21일 인천 원창동 청라경제자유구역 공사 현장에서 열렸다.기공식에는 재경부장관, 농림부장관, 산업자원부장관, 안상수 인천시장, D. Nick Reilly GM대우 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