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박람회 200여업체 참가
건강식품박람회 200여업체 참가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5.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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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4일간) 서울 양재동에 있는 aT센터 제1전시관에서 ‘2005 서울건강식품박람회(SEE2005)’를 개최했다.2003년에 이어 올해 세번째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우리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국내외 유통경로를 개척하기 위한 전문박람회로써 200여개의 농수산가공업체와 영농조합, 생산 농어민 등이 참여해 친환경농산물과 이를 원료로 가공한 건강식품을 선보였다.특히 이번 박람회는 수입 농산물이 우리의 식탁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를 해소하고 우리농산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우리 가족 건강 지킴이’라는 슬로건 아래 농촌진흥청이 추진하고 있는, 농촌일감갖기사업 중 전국 농촌여성들이 지혜를 모아 생산한 건강식품들이 대거 전시·판매됐다.최근 웰빙 등의 영향으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우리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우리농산물의 안전성과 함께 사상체질학적 특성을 고려해 섭취한다면 암과 당뇨 등 성인병 예방의 효과가 뛰어나다는 과학적인 근거들을 가지고 있어 이번 박람회는 우리농산물의 우수성과 가치를 제대로 홍보한 자리가 됐다.또한 최근 중금속 등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함유된 값싼 농산물이 수입되어 국산으로 둔갑되는 등 농수축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심리와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동시에 우리 농수축산물에 대한 안전성과 우수성에 대한 정보를 한꺼번에 얻는 기회도 됐다.농진청 신영숙 생활자원과장은 “2005서울건강식품박람회는 한국형 식문화 정착을 위한 공개강좌와 함께 사상체질검사와 음식추천, 외국인가족초청 한국식문화체험, 우유 나눠주기, 난타 공연, 산삼경매, 행운의 다트게임 등 색다른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참여의 마당”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