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원예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박람회가 중국 심양에서 개최된다.이에 중국 심양시 세계원예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주최측인 심양시 조직위 임원진을 비롯해 국내 화훼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했다. ‘자연 속 세계, 원예 속 세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06년 5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총 184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시기별로는 5월에는 700만여 그루의 울금향꽃이 향기를 내뿜고, 6월 모란, 7월 백합에 이어 9월에는 세계 각국의 장미 3,000여종이 자태를 뽐내게 된다.세계원예생산자협회 비준을 거쳐 열리는 이 박람회는 99년에 이어 중국에서는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원예박람회로 1000만여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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