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고아읍 오로리 수박작목반에 회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컨설팅 차량이 찾아가 농가경영 현장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경북 농업기술원 경영정보연구소 주관으로 지난 6일 구미시 고아읍 오로리 수박작목반에 이동컨설팅 차량이 찾아가 회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농가경영컨설팅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인테넷을 비롯한 빔프로젝트 등 최첨단 교육장비가 장착된 경북농업기술원의 컨설팅 전용버스를 이용해 영농철에 농작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농업인들이 일하던 도중에 바로 버스에 올라 교육을 받고 농작물 재배현장에 내려와 현장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농업인 위주의 현장 컨설팅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구미시 고아읍 오로리 수박작목반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하게 됐다.이날 컨설팅 강사는 고창 수박시험장과 성주 과채류시험장 박사들과 도원과 기술센터의 담당지도사로 우수한 컨설턴트들로 구성되어 고품질수박재배에 대한 기술교육은 물론 농가의 애로사항을 구석구석 해결해주는 현장컨설팅이 되었으며, 농가경영개선방안을 제시하고 홈페이지를 이용한 농산물의 전자상거래망 구축 운용, 우수농산물에 대한 유통업체 입점알선 등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경영개선을 위한 종합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김종호 오로수박작목반장은 바쁜 영농철에 일부러 교육받으러 나갈려면 씻고 옷갈아 입고 오가는 교통시간을 감안하면 여간해서 힘든데 일하다 바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니 시간절약도 되고, 현장의 작목을 보고 병충해 진단 및 대책에 대한 컨설팅을 받고 평소에 궁금하던 것을 전문가들에게 물어볼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이동컨설팅이 농촌에 정말 필요하다는 의사를 밝혔다.구미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 해 고아읍 오로리 외 4개 작목반에 이동경영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10개 이상의 작목반 컨설팅교육을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