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올해로 4회째인 애플데이(10월 24일)를 맞아 학교폭력대책국민협의회와 손잡고 지난 22일 어린이대공원에서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실시했다.애플데이란 ‘둘이 서로 사과하는 날’이란 의미로 사과(Apple)를 매개로 용서와 화해, 사랑의 마음을 전하여 밝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둘(2)이 사(4)과를 주고 받는 날을 의미하는 10월 24일로 제정됐다.특히, 축하행사로 지난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Apple day 축제 한마당 행사’를 실시하게 되는데, 행사에서는 △화해의 사과 나누어주기 △사과깎기대회 △화해의 메시지 전달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초대가수 축하 공연 등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많은 연예인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열렸다.또한 농협은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15개 농협지역본부에서도 지역 사회단체와 학교 등과 함께 ‘사랑의 사과 전하기’와 ‘사과·화해마당’ 등 각종 기념행사가 펼쳤다.또 학교폭력대책국민협의회(대표 문용린)와 연계하여 애플데이 홍보용 포스터, 기념품 등을 조제·배부하고 인터넷을 통하여 사과와 화해의 메시지를 보내는 1,024명을 선정해 사과의 사연과 함께 사과를 선물로 보내주고 있다.한편, 농협은 사과를 문화 상품화하여 판매함으로써 과수농가에게 실익을 제공하기 위해 ‘Apple day 문자사과’ 60만개를 주문생산해 전국 농협 계통판매장, 백화점, 할인점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