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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국가청렴위원회의 청렴도 조사에서 aT(농수산물유통공사)가 정부투자기관 중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농림부 산하기관 부패방지 평가결과에서도 1위를 차지해 적극적이면서도 투명한 경영에 대해 인정받았다. 대통령 소속 합의제 국가기관인 국가청렴위원회는 중앙부처, 자치단체, 공직 유관기관 등 전국 3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5년 청렴도 측정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이 발표자료에 따르면 aT의 종합 청렴도는 10점 만점에 8.90점을 받아 정부투자기관 조사 대상기관 9개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aT는 ▲외자도입·판매 ▲계약 ▲자금융자 ▲공판장중도매인 등 4개업무 359개 표본 항목에 대한 조사결과, 공직 유관단체 및 전체 기관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평가됐다.또한, 농림부가 소속기관·단체의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해 국가 청렴위원회 종합평가에 대비하고 반부패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한 농림부 산하기관 부패방지 평가결과에서는 41.5점으로 8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이는 타 유관단체 평균 33점보다 크게 높은 점수다.조규식 aT 감사실장은 “윤리적인 조직에서 세워지는 기강이 조직의 생산성을 극대화시킨다”고 전제한 뒤 “공사의 청렴도가 꾸준히 상승하였으며, 이는 정귀래 사장과 강동원 감사의 강력한 반부패대책 추진과 지속적인 개선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