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부가가치 이렇게 높여요
농산물 부가가치 이렇게 높여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5.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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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된 청정 농산물이 부가가치를 향상시킨 상품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우리음식연구회 회원 5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및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에 개최된 체험학습은 전남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하여 남도음식 제조기술을 정립하고, 관광 상품화를 통해 농촌의 소득원으로 개발하여 소비를 창출해 남도음식문화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자 마련됐다.특히 체험학습에 참석한 회원들은 친환경농법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면서 직접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남도음식과 가공식품 등을 상품화하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데 앞장 서오고 있다.또한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사례발표에서 진도군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가공 교육장을 설치하여 가공 지식 및 기술을 갖춘 농업인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개발된 기술을 산업화로 접목하여 수도권 등 대도시 소비자를 초청, 청정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가공방법 등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직거래사업을 활성화하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있어 관심을 모았다.특히 남도음식 관광 상품화를 위한 사례발표에서 영광군은 예전에 일꾼들에게 일꾼날(음력 2월1일) 주인의 정을 듬뿍담아 제공했던 “노비송편”이 새로운 감각으로 상품화되어 도시민들에게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상품으로 개발되어 대단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선물용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 황수정 농촌지원과장은 “우리음식 체험학습을 통해 남도음식의 관광상품화를 촉진시켜 농촌 소득원을 개발하고, 전남의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남도음식 제조기술 전수와 확대 보급으로 음식문화를 발전시켜 농가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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