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전남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5.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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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이달초 중점추진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478만불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도내 수출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도는 지난 6~8일까지 미국·캐나다·중국·일본·대만 등 5개국 15개사 17명의 바이어를 초청한 가운데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엔 도내 40여개 수출업체가 참여했고 가공식품 278만불, 심비디움 100만불, 공산품 100만불 등 모두 478만불의 상품을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나주 화훼농가에서 중국으로 심비디움 100만불을, 진도 대대로영농조합법인에서는 진도홍주 12만불 어치를 일본에 최초로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이외에도 장흥 청매원이 매실제품 20만불을, 함평복분자영농조합법인이 복분자주 12만불을, 밀림산업과 보성녹차식품개발원이 녹차제품을 12만불에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주)전남무역은 고흥지역의 유자차 40만불과 완도의 전복 50만불을 대만과 일본에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또 수출상담회를 통해 전남 수출상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제품임을 널리 홍보한 결과, 바이어들이 수출상품에 많은 관심을 보여 향후 수출전망을 밝게 했다.특히 대만 바이어 Rager Yu와는 도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차류와 건강음료에 대한 추가 협상에 합의했고 도는 우선 이들 업체에 대한 현황을 파악해 제공할 방침이다.도는 특히 이러한 성과와 노력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바이어 사후관리 및 네트워크 구축, 시장조사 등을 통해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도는 올해 모두 47회의 해외마케팅(수출상담회 및 무역교류단 파견과 국제박람회 참가 등) 지원을 통해 총 1억6천만불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아울러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해외동포로 한국 식품유통업에 종사하는 유력 바이어 4개국 6명을 초청, ‘전라남도 명예수출 에이전트’로 위촉하고, 농수산물 수출상담회도 개최해 해외 판로망 구축 및 수출 촉진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