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배 수출
화성배 수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5.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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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배가 대만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올해 국내산 배가 기후조건이 좋아 풍작을 이뤄 국내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이번 수출은 농촌경제에 작은 희망을 주고 있다. 화성시는 과수의 가격안정을 위해 유럽시장에서 선호하는 작은 배(35~45과)를 계획 생산, 까르푸와 50톤 수출계약을 맺고 10일 16톤을 첫 선적하는 개가를 올렸다. 이와 함께 중·대과 300톤도 지난 2일 대만과 수출 계약을 완료하고 9일 16톤을 시작으로 내년 1월20일까지 수출을 완료할 계획이다. 화성배 재배농가는 수출할 수 있는 고품질 배를 생산하기 위해 지난해 가을부터 비배관리, 전지전정, 농약사용 등 철저한 관리를 실시해 당도 높고 맛있는 배를 생산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 수출로 이어졌다. 이외에도 시는 지난여름 포도의 미국 수출을 비롯한, 배 수출 등을 통해 농산물 650톤과 화훼 50만속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