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폭설피해 대비 하우스받침대 설치 교육
남양주시, 폭설피해 대비 하우스받침대 설치 교육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5.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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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시장 이광길)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진건읍 진관리 민병태 농가포장 등 시설채소 주산단지 6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폭설 피해예방을 위한 ‘하우스 받침대 설치 연시교육’<사진>을 실시했다.금년 들어 남부지방에 연이은 대설특보가 내려지는 등 관내지역도 예년보다 많은 눈이 내린다는 기상전망에 따라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하우스 받침대 설치에 소요되는 파이프 등 모든 자재를 농가에 지원하고 폭설과 강풍대비 원예작물 시설물 관리에 철저한 현장지도와 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각 농가에서는 하우스를 표준규격대로 설치했더라도 폭설이 내려 붕괴의 우려가 있는 점을 감안, 하우스 중앙에 3m내외 간격으로 보조지지대와 측면에는 버팀대를 설치해 주는 것이 좋다. 하우스 지붕위에 눈이 쌓일 경우에는 넉가래 같은 기구를 이용하여 신속하게 제거해주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비닐을 찢어 골조까지 붕괴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며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비닐하우스는 적설하중으로 붕괴우려가 판단되는 즉시 피복된 비닐을 찢어주어야 한다.또한 온풍난방기와 수막시설을 최대한 가동하여 충분한 양의 열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며 무가온 비닐하우스에서는 햇빛에 의해 내부온도가 빨리 올라갈 수 있도록 하고 왕겨, 볏짚, 알콜을 태워 내부 온도를 높여 주는게 좋다.상추, 시금치, 쑥갓, 얼갈이배추 등 주요 원예작물의 생육적온은 15~20℃로 생육최저 한계온도인 3~5℃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저온으로 언 피해를 받아 회복이 가능한 포장은 차광망을 이용하여 햇빛을 2~3일간 가려 주었다가 서서히 햇빛을 받도록 해주며 보온용 커튼이나 보온덮개는 해가 뜨는 즉시 걷고 해가 지기 1시간 전에는 피복재를 덮어서 보온력을 높이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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