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과수진흥방침’핵심
일본 ‘과수진흥방침’핵심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5.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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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농림수산성이 향후 10년간 과수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과수농업진흥 기본방침을 5년만에 수정했다. 농가의 고령화와 후계자부족, 과원 정비지연 등 생산기반이 약화된 현상을 바탕으로, 후계자를 중심으로 한 수요에 맞는 과일생산을 추진하고, 경쟁력 있는 산지로 재구축하는 것을 최대의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방침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산지계획 작성=경쟁력강화의 제일보가 되는 것이 산지구조개혁계획(산지계획)이다. 이같은 개혁은 산지를 구성하는 선과장 단위로 요구된다. 귤, 사과, 배 등 정령지정 13품목을 중심으로, 각 현의 진흥품목 과수도 대상이 된다.▲수요거치 생산=과일이 '건강유지에 없어서는 안될 영양성분 및 기능성성분의 공급원'으로 자리매김한 계기가 된 2000년 방침을 보다 확고히 한 것이다. 소비감퇴와 가격침체가 이어지는 온주귤은 2003년에 비해 20%가 감소한 91만5,000톤으로 설정했다. 반면 유망한 중만감귤류는 맛이 좋고 국산과일의 단경기에 출하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소비가 전망되므로, 온주귤에서의 전환촉구 등 증산으로 결정되었다. ▲소비확대 대책=2001년도부터 농수성 등이 실시하는 '매일 과일 200그램 섭취운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는 것 외에도, 식육과 연계된 시도로 학교급식에 대한 국산과일의 정착을 추진한다. 또한 품질 좋은 자국산 과일의 특징을 살려 동아시아 등으로의 수출촉진도 들고 있다. 온주귤과 사과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정`경영안정대책'은 2005년도에 운영 상황을 재검토하고, 2006년도에 종료한다. 재검토에서는 수급조정강화 및 과일품종향상을 위해 출하집중특정시기를 대상으로 한 시기별 생산출하목표, 일정이하 가격의 과일을 제도대상에서 제외하는 ‘보전대상최저가격’을 새로 신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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