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원예농협, 하나로마트 기공식
순천원예농협, 하나로마트 기공식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5.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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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원예농협(조합장 허창주)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하나로마트 설립이 지난달 14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화 됐다.순천원협은 순천관내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판매해줌은 물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그동안 농산물직판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달 14일 드디어 순천시 남정동 20번지에 4,400평의 부지를 확보 지하 1층, 지상3층의 건평 1,877평 규모의 하나로마트 건립에 첫 삽을 뜨게 된 것이다.내년 6월14일 준공을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 시설은 지하 146평 기계, 전기실, 1층 593평 농수산물 직판장, 2층 569평 금융, 직판장, 3층 569평 본소, 사무실, 창고 등으로 설계됐다.한편 허창주 조합장은 기공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모든 농산물의 판매가 농협에서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순천은 대형매장들이 유통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이 고장 농업과 시장경제를 더욱더 어렵게 하고 있다”며, “농산물의 판로 개척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하나로마트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허 조합장은 하나로마트 기공과 관련 “순천원예농협은 조합원과 직원들의 고통이 따르는 험난한 길을 선택했다”며, “지금 당장은 조합이 어렵다 할지라도 먼 장래 우리 농촌과 조합의 발전을 위해 좋은 기회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허 조합장은 “걷는자만이 앞으로 나갈 수 있고 정성과 노력은 반드시 보상 받는다는 진리로 생활할 때 미래는 밝다”며 “하나로마트가 완공되면 순천시와 순천원예농협이 우리 농산물 판매를 위한 농산물 기획판매를 연중 실시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필코 기여할 것”이라고 피력했다./장호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