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최고 친환경농산물을 뽑는 품평회가 경북도농업기술원 주최로 지난달 27일부터 4일간 롯데백화점 대구점 식품매장에서 열렸다.친환경농산물품평회는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에게는 품질비교를 통한 정보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최고의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번에 출품된 농산물은 무농약농산물 이상(과실은 저농약) 인증농산물로 쌀 14점과 채소류 33점, 버섯 등 특작물 14점과 과실류 65점으로 총126점이 참여하여 소비자들이 한눈에 품질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금년으로 4번째 맞는 이번 품평회에는 포항시 기계면의 우렁이쌀을 비롯하여 20개 시군에서 참여하는 가장 규모가 큰 품평회로써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와 식미분석을 통해 이중 우수 친환경농산물 17점을 선발하여 도지사 상장을 수여했다.행사에 출품하는 농산물은 국가기관인 농산물품질관리원 및 민간인증기관이 인증한 친환경농산물중에서도 품질이 우수한 것을 시장·군수가 추천한 농산물로써 지역 최고의 친환경농산물이다.행사는 전시와 동시에 판매도 이루어져 소비자가 구매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현장구입과 택배를 통해 구입할 수도 있다.경북도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은 산간지, 중산간지, 평야지가 고루 분산되어 있는 지리적특성으로 다양한 작목을 재배 할 수 있어 친환경농업 실천의 최적지로 전국 최대의 산지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