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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원예농협(조합장 박철선)은 지난달 22일 올 한해 고품질 사과재배를 위해 노력한 조합원들을 위한 한마당 축제인 ‘제16회 충북과수농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충주시 실내체육관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각급 기관 단체장등 내외빈과 수백명의 조합원 및 농가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인사말을 통해 박철선 조합장은 “올해는 개화기 냉해피해와 일부지역의 우박 그리고 잦은 비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던 한해였다”고 술회한 뒤 “복숭아를 시작으로 사과·배등의 판매가격 하락까지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준 조합원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수백여 조합원들이 모인 이 자리에서 “동량면 용교리에 현재 약 40% 진행되고 있는 행정자치부 지원사업인 수출단지 기반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7개 시군이 함께 시행하는 FTA사업 운영조합으로 유통구조를 개선해 우리 조합을 국내는 물론 국제 농산물시장을 선도할 전지기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조합비전을 제시했다. 한창희 충주시장도 축사에서 “해를 거듭할수록 농업여건은 어려워지지만 충북농업인들의 경쟁력 또한 이를 늘 넘어왔기에 오늘의 행사가 더욱 의미깊다”고 말하고 “충북사과의 명성이 지역 농업의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창희 충주시장, 김의영 대전원예농협 조합장, 김윤태 서울원예농협 조합장, 이진수 경기동부과수농협 조합장, 서병진 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 최우종 춘천원예농협 조합장, 김영배 광양원예농협 조합장등 각 지역별 품목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이날 충북과수농업인대회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증산왕 부문=장준기(대상), 김필호(우수상), 임명수(장려상) ▲품평회 부문= 정기환, 박대희, 박영기, 김영식, 박수평(금상), 원종근, 강명수, 허무영, 노병식, 정해수, 선숙정, 이종성, 박삼규, 조윤심, 어하수(은상), 이종근, 박상용, 이덕열, 고해림, 천성필, 김명수, 이수원, 김동욱, 김운봉, 이종영, 이진희, 이병연, 박태람, 김철휴, 유형섭, 차광호(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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