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농협조합장협의회 총회
품목농협조합장협의회 총회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5.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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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농협조합장협의회는 지난달 27~28일 강원도 속초의 농협공제연수원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품목농협의 역사와 발전방안’을 비롯, 농업계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선 또 합병추진 상황에 대해 중앙회측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협의회 정관 일부를 개정했다.강태언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고유가와 쌀협상 국회비준 등 농업계에 어려운 일이 많다”며 “이같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기 위해 품목농협이 농산물 품질향상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강 협의회장은 “품목농협 가결산 결과, 당기손익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다”고 밝히고 “올해 남은 기간 사업활성화에 주력, 건전결산을 이루자”고 말했다.특강에 나선 이재관 농협중앙회 회원지원부장은 “내년초 조합장 선거가 많다”며 “공정선거 풍토 조성에 농협이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장은 또 “선거를 앞두고 환원사업을 실시할 경우 선심성이 배제돼야 한다”며 “이사회와 대의원회 승인후 사업을 집행하면 오해를 없앨 수 있다”고 조언했다.한편 이날 회의에선 윤익로 예산능금농협 조합장이 ‘품목농협의 역사와 발전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했으며, 김의영 대전원예농협 조합장(중앙회 이사) 등의 발의로 ‘품목농협 발자취(가제)’를 책자로 정리하기로 의결했다. /강대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