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의 메카인 전남에서 우리나라는 물론 벨기에, 중국, 일본 등 해외 석학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설원예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유통전략 활성화를 위한 국제학술심포지엄이 지난달 25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돼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들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생물환경조절학회(회장 박권우) 주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세계의 친환경 시설원예 기술동향’이란 주제로 벨기에 헬레만스 박사가 유럽의 친환경 재배 자재 현황에 대해 발표, 벨기에의 친환경농업을 이해하게 되는 기회가 됐다.또한 중국 하북성 유전생리학연구소장인 제이 에프 권박사가 중국 하북성의 친환경 시설원예 생산현황에 대해 발표함으로써 중국 시설원예 친환경 농산물 생산동향에 대한 정보교류로 수출시장 공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일본의 친환경 양액재배 현황을 일본 치바대학교 원예학부 시노하라 교수가 발표함으로써 일본의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수출시장 개척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몽골 농림부 부라마 식량생산과장이 참석해 몽골의 시설원예 확대와 기술동향에 대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