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상호금융 예금자 보호기금 세미나
농협 상호금융 예금자 보호기금 세미나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5.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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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관리기관 농협중앙회)’은 지난달 28일 농협중앙회 신관 중회의실에서 “농협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의 발전방향”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농협의 구조개선 추진성과와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이 담당할 역할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신자철 위원장(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관리위원회)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년간 농협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이 조합원과 고객을 보호하고 농협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하고 “향후 모든 회원조합의 완전자립경영 지원을 위해 성공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고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박동순 금융감독원 거시감독국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금융기관간 경쟁 확대, 농촌인구의 감소 및 고령화등 금융환경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산건전성 및 수익성 제고, 일관성 있는 지속적 구조조정등이 필요하다”고 강연했다. 제1주제 발표자인 일본 농림중금 토리이 총합기획부장은 ‘농협계통신용사업의 세이프티넷(safety net) 현황’ 이라는 주제로 JA뱅크법에 의한 파탄미연방지 시스템을 통한 일본 농협의 부실처리 방법 및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제2주제 발표자인 양승룡 고려대학교 교수는 “농협 구조개선사업의 성과와 과제” 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농협 구조조정은 일반 금융기관의 구조조정과 차별될 필요가 있으며, 협동조합의 의미와 역할이 고려된 조화롭고 균형잡힌 구조개선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주제발표 후 지정토론에 나선 농림부 권재하과장, 금융감독원 이정하팀장, 상명대학교 정지만교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황의식연구위원, 평차영월정선축협 이석래조합장, 농협중앙회 조사연구소 신기엽부장, 농협 예금자호보기금사무국 오은정변호사등 토론자들도 조합 부실방지와 건전성 제고를 위한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의 역할과 그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하면서 향후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의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