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농협, 765명 현장교육
나주배농협, 765명 현장교육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5.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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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부터 하계와 동계로 나누어 연 2회 실시해 오고 있는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종표)의 “배과수원 현장 실습교육”<사진>이 지난달 9일 금천면을 시작으로 같은달 29일까지 28개 각 지역별 시범포에서 실시, 연인원 765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종료됐다.이번 교육에서는 고품질 나주배 생산의 기초가 되는 토양시비관리교육과 배나무 겨울전정의 이론과 실기실습을 노인층과 아주머님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실시해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세계적인 브랜드를 갖고 있는 나주배의 미비점은 첫째, 일부 농가의 축분을 이용한 미숙퇴비와 화학비료의 과다 사용이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으며 둘째, 오랜 관습에 의한 전정법의 미개선으로 모양과 색택이 뒤떨어지고 있어 나주배원협에서 실시하고 있는 각 지역별 현장 순회교육이 이러한 미비점을 개선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나주배원협 조합장은 “현재 5명의 배 전문 지도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앞으로 들어설 산지거점유통센타의 건립에 대비한 규격화된 고품질의 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전문지도사의 양성을 통한 지속적인 현장교육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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