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새농민회 ‘농업경영 현장지원단’발대식
(사)전국새농민회 ‘농업경영 현장지원단’발대식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5.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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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피폐한 농촌사회 재건과 농촌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시작된 새농민운동이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사)전국새농민회’(회장 목찬균)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88체육관에서 전국의 새농민 회원과 농업관련 단체장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얼쑤! 새농민, 희망찬 농촌, 우리농업 지킴이’라는 주제로 ‘새농민회 창립 40주년 기념 전국대회’를 성대히 열었다.이날 행사는 ‘농촌사랑 새농민 농업경영 현장 지원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새농민회’회원들의 피와 땀이 섞인 전국 각지의 농산물 씨앗(종자)을 우리나라 농업·농촌을 영구히 지키고 가꾼다는 의지를 담아 타임캡슐에 넣어 봉인을 하며, ‘우리농업 지킴이 다짐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새농민회의 재도약을 위한 회원의 사명을 △참여 △정진 △나눔으로 정하고 “우리 농업·농촌의 새희망, 지역사회를 지키는 새농민회가 되자”는 비전도 제시했다.부대행사로 새농민 회원들이 전국 각지에서 직접 생산한 우수 농산물 159개 품목을 전시하는 전시관을 마련했으며, 행사 종료 후 전시물품 전량(10톤)을 불우이웃을 위해 푸드뱅크(Food Bank)에 기탁했다.이날 정대근 농협회장은 축사에서 “새농민회원은 우리나라 농업·농촌을 지키는 애국자로써 도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도시민이 찾아오는 희망의 땅으로 가꾸기 위해 헌신 노력하고 있는 주역이다. 도ㆍ농이 상생할 수 있도록 농촌사랑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하고 새농민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기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