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원예농협은 지난 15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품평회 및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열었다.이날 행사에 조영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쌀협상 국회비준 등 농업계에 어려운 문제가 많다”며 “하지만 원예분야는 다소 나은 편인 만큼 용기를 잃지 말자”고 강조했다. 조 조합장은 또 “이제 기술농업만이 살 길”이라며 “조합원간 정보를 나누고 풍년농사를 기원하기 위해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조규선 서산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유상곤 부시장은 축사에서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라 농업과 농촌에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품평회와 한마음대회가 서산농산물의 품질을 향상 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농산물 품평회에서 △안용식(후지사과, 태안읍) △이한경(신고배, 대산읍) △유병만(배추, 해미면) △정연훈(양란, 온석동) 조합원이 금상을 차지했다. 이밖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특별상 △문흥환(사과, 태안읍) △박중원(감천배, 서산시) △장신우(오이, 음암면) △이희용(난, 인지면) ▲은상 △전인철(후지사과, 인지면) △성순경(감천배, 성연면) △석낙구(생강, 해미면) △심현규(국화, 해미면)./강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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