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원협 ‘최우수’
대관령원협 ‘최우수’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5.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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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원예농협(조합장 박병승)이 올해 최고의 산지유통조직으로 선정됐다. 조합은 농협중앙회가 심사·선정한 2005 산지유통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조직으로 평가받은 것과 함께 강원도내 산지유통전문조직 20여개소의 종합평가에서도 전국평균 이상을 달성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최우수평가는 올해 농산물 연합마케팅사업 확대, 농가 수취가격 제고를 공동선별 공동계산 확대, 물류혁신을 위한 물류거점 운영, 음식점 메뉴판 원산지표시 운동 등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다. 특히 무·배추·당근·대파 등의 계약재배사업을 적극 실시했고 전처리시설을 이용한 농산물의 가공을 통해 직거래 소비처의 적극 개발, APC에서의 공동선별 및 공동계산을 통해 농가의 수취가격 제고에 앞장서 온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산지유통종합평가는 전국 270개 조직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평가항목은 공동계산실적 등 조직의 모든 내용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평가결과 우수한 조직에 대해서는 자금의 우대지원(1%~3%), 각종 추가지원 시 우선권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박조합장은 지난 17일 농협 속초설악수련원에서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 이사와 농림부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했다. 한편 대관령원예농협은 지난 15일 잔류농약정밀검사, 미생물검사 등 농산물의 안전성을 검사할 수 있는 농산물식품안전센터를 산지에서는 전국 최초로 갖춰 개장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농산물식품안전센터에서는 농산물 잔류농약정밀검사와 미생물검사를 위해 약 7억원의 분석기기와 실험기기를 갖추고 있으며 연간 1,000건 이상을 검사할 계획이다. /김산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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