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원예농협은 지난달 29일 하나로클럽 광장에서 ‘아산 배·사과축제’를 열고 조합원들의 한해 농사를 위로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감사의 이벤트를 제공했다.강태언 조합장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비옥한 토양에서 생산되고 있는 아산배는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국 등 해외시장에 수출되고 있다”며 “조합을 중심으로 품질향상에 더욱 노력, 아산배와 사과의 수출량을 확대해 나가자”고 강조했다.강희복 아산시장은 축사에서 “쌀협상 국회비준 등 농업과 농촌 그리고 농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따라서 모든 농민이 생산자단체인 농협을 중심으로 힘을 합치고 자치단체와 함께 이를 극복하는데 전력하자”고 호소했다.이날 열린 품평회에서 배 부문 대상은 오준용 조합원이 차지했으며, 사과 부문 최고상인 금상은 송태철 조합원에게 돌아갔다.아산원예농협은 이날 개막식 행사에 이어 각종 이벤트를 마련, 조합원과 하나로클럽 고객들을 즐겁게 했다. 박광덕(백두장사)·노지심(프로레슬러)씨 등이 등장한 배치기 장사대회가 열렸으며, 이쁜 배 건강한 배 댄스페스티발, 현숙 조승구 강주희 등이 초청가수로 나온 도전 가요열전(아산시 가수왕 선발대회)도 개최됐다.또 하나로클럽 매장 전면에는 아산 배·사과 품평회 출품작이 전시됐으며, 세계 모형배 전시와 가족참여 모형배 만들기 대회도 마련됐다. 또한 바디페인팅 배 그리기, 배 껍질깍기, 빨리먹기, 배 굴리기 등도 열렸다.한편 이날 품평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배 부문 △대상 오준용(법곡동) △금상 서범석(둔포면) △은상 정상린(둔포면) △은상 심형근(음봉면) △장려상 김성식(도고면) △장려상 박상훈(둔포면) △장려상 이영기(둔포면) ▲사과 부문 △금상 송태철(영인면) △은상 오춘근(영인면) △장려상 이필화(배방면) △장려상 허성행(영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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