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서울국제원예전 ①
다시보는 서울국제원예전 ①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5.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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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05서울국제원예전시회에는 국내·외 120개 업체가 참여해 주제별로 10여개의 전시관을 구성, 다양한 원예관련 자재들을 전시했다. 웰빙원예관, 해외업체관, 친환경에너지절감관 등의 전시관을 찾은 원예농가들은 필요한 기계 및 품종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참가업체는 신기술, 신상품의 정보수집과 자사제품의 홍보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이에 각 전시관에서 관람객의 호응도가 높았던 업체와 제품을 정리해본다. 츠루미 화훼aT와 지난 7월 8일 MOU를 체결한 츠루미 화훼는 2005서울국제원예전시회 후원업체로 해외업체관에서 전시홍보를 했다.오사카의 현지 공장에 대형 입체창고와 정온고, 바코드를 활용한 자동반송기와 자동경매기, 품질관리실 등을 보유하고 고품질 화훼의 원활하고 합리적인 유통에 힘쓰고 있다.전구를 이용한 기존의 화훼재배가 열에 의한 꽃 손상을 가져온다고 지적한 관계자는 태양열과 같은 기능을 하는 발광다이오드를 이용, 이러한 손상으로부터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수명도 길고 전기세도 덜 나가 훨씬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또 바코드를 활용한 자동반송기를 도입해 시간당 6천박스를 처리하는 등 빠른 입하·분하를 실현, 로스타임을 큰 폭으로 줄여 효율적인 제품관리가 가능하다.이와 함께 옥션룸의 자동경매기를 통해 원활한 매매가 가능할 뿐 아니라 실시간 가격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등 첨단시스템을 유통분야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한미에너지한미에너지가 선보인 자동 재처리 원터치 연탄보일러는 연료비를 혁신적으로 절감해준다. 유가의 상승으로 현재 10만원이 넘는 경유 200ℓ의 유효열량 1,450,000 kcal를 연탄 127장, 3만원 정도로 해결할 수 있는 것. 투입구가 넓어 연탄투입과 청소가 쉬울 뿐 아니라 전열면적이 넓고 투시창이 있어 문을 열지 않고도 연소실 내부 상황의 파악이 가능하다. 온도상승이 신속하며 연소실 벽의 결로발생이 없어 보일러 수명이 긴 것이 특징이다.또 자동재처리장치로 연탄교환시의 뜨거운 열기와 가스로부터 안전하고, 한번의 버튼조작만으로도 재처리가 간단하게 이루어진다. 여기에 온풍, 냉풍, 공기교반까지 일석삼조의 성능을 가진 팬코일 ‘신바람’과 연탄보일러를 합쳐 구성한 ‘한미 냉·난방 종합시스템‘은 상하대류식 난방으로 측창에서 들어오는 냉기를 차단하는 배관방식과 온도제어시스템으로 온실 전체면적의 균일한 온도를 유지, 습기로 인한 병충해를 줄이고 품질과 생산량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