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1개국 257개 유명식품 업체가 참여한 국내 최대 국제식품전시회 ‘2005 서울 국제식품전시회(FOOD KOREA 2005)’에 주요 수출대상국 14개 나라의 농식품 바이어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서울국제식품전시회에는 총 2000여 품목이 전시·판매되고, 동시에 품질, 포장디자인 등을 국내외 농산품과 비교 평가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국내외 수요기반확대 및 세계화에 도움이 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국내 참가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일본 등 주요 수출대상국 14개국 우수바이어를 대상으로 사전 상담신청을 받아 300여회 상담을 연결해 주는 ‘Matching Program’을 실시해 호응이 좋았다. 또한 EU관(15), 중국관(39), 일본관(24) 등 해외국가관 유치와 독일, 프랑스, 벨기에, 뉴질랜드, 멕시코 등 20개국 90업체를 유치함으로써 명실공히 국내최대의 국제식품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또한 전시회와 병행하여 세계 식품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참가업체 및 참관객에게 식품산업의 새로운 정보 교류의 장이 되도록 하기위해 농식품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가 펼쳐져 좋은 정보공유의 장으로써도 큰 역할을 했다./김산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