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바이러스 정확·신속 진단
감자바이러스 정확·신속 진단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5.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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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는 감자바이러스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진단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개발된 진단방법은 기존의 역전사핵산증폭법(RT-PCR)을 개선한 방법으로 진단 소요시간이 기존 8시간에서 3.5시간으로 빨라졌고, 방법의 간소화로 초보자도 쉽고 정확하게 진단이 가능하다.감자 잎만으로 진단하는 효소결합항체법(ELISA)과는 달리 이번에 개발한 진단방법은 감자 괴경에서도 바이러스 진단이 가능하여 저장중인 씨감자의 이병주를 제거할 수 있는 진단법이다.감자 괴경에 괴저병징을 나타내어 상품성을 현저히 저하시키는 담배얼룩바이러스(TRV) 및 감자몹탑바이러스(PMTV)의 진단용 특이프라이머를 선발하여 신속한 진단에 의한 바이러스병 방제효과를 거둘 수 있다.감자 농사의 성공과 실패는 바이러스병 감염여부에 따라 좌우되므로 씨감자의 바이러스를 조기에 진단하여 감염주를 제거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고령지농업연구소 이영규 박사팀은 “개발한 감자바이러스 진단방법을 제주도원종장 등 씨감자생산 관련기관에 조기 기술이전하여 우량 씨감자 안정생산 체계를 확립하게 되어 농가소득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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