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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원예농협(조합장 김철준)은 지난달 27일 제10차 이사회를 개최해 태풍 ‘나비’ 로 인한 피해 지원을 결정했다.태풍 ‘나비’로 인한 울산 관내 피해율은 20%, 낙과 물량은 5,000톤으로 울산원예농협은 지난 9월 8일 피해상황 보고 및 대책회의를 통해 지역별 수매 물량 취합 및 수송 계획을 세운바 있다. 따라서 울산원예농협의 낙과배 수매물량은 25,321EA/20kg(506톤)이며 수매 지원단가는 7,000원/20kg으로 수매 비용은 1억7724만7천원이다.이번 지원이 제14호 태풍 나비로 인해 상심한 생산농가의 영농 의욕을 고취시키고 낙과배 수매를 통해 품질이 저하된 과일의 시장유통을 제한함으로써 가격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어려운 여건 하에도 낙과배 수매를 결정한 조합에 대해 조합원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어 조합에 대한 신뢰도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