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종합자금 금리 인하 방침
농업종합자금 금리 인하 방침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5.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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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창업농과 신규 후계농 등 후계농업인력에 대한 농업종합자금 대출이 활성화되도록 하기 위해 선정 및 대출방식을 개선하고 이자율도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우선 신규후계농에 대한 농업종합자금 대출이 활성화되도록 하기 위해 농업종합자금대출 자격심사평가에 적용되는 신용평점에 가점을 높이기로 했다. 신용평점 100점 만점에 40점 이상이 되어야 대출이 가능하나, 신규후계농의 경우 영농기반이 취약하여 신용평점 산정시 불리하기 때문에 가점을 부여해 자금을 쉽게 대출받도록 한다는 것이다. 가점은 현재 1.5점에서 5점으로 상향조정된다. 이경우 지금까지 평점미달로 자금을 받지 못한 후계농들도 자금을 대출받게 된다.신용보증에 의한 대출이 활성화되도록 농신보 간이 신용조사 등으로 2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제도가 현장에서 정착되도록 대출 취급기관에 대한 지도·감독과 교육이 강화된다.선정방식도 현행 시장·군수가 선정하는 방식에서 시·군과 대출기관이 같이 선정하도록 하여 적격자가 선발되도록 개선된다.현재 신규후계농은 농업종합자금에서 지원되고 있으며, 창업농은 별도의 창업농 자금에서 지원되고 있으나, 2007년도부터는 신규후계농에 대한 자금을 창업농 자금과 통합하여 보다 원활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또한 창업농 자금 연리 4%, 신규후계농 자금 연리 3%로 되어 있는 대출금리도 2006년부터는 신규대출 뿐 아니라 기존 대출잔액도 연리 3%로 통일된다.아울러, 창업농의 원활한 영농정착을 돕기 위하여 창업농의 농지구입자금 지원단가도 현재 평당 밭 3만5천원, 논 3만원에서 밭 5만원, 논 4만원으로 인상하여 11월부터 시행한다.한편, 후계농업인력에 대한 자금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농업종합자금에 대한 대출도 총 지원규모와 1인당 대출한도가 확대되고 관련서류나 평가가 간소화되어 대출시 겪는 농업인들의 불편사항이 대부분 해소된다.2005년 농업종합자금 지원규모는 현재의 7,511억원에서 850억원이 증액된다. 그러면 농업인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자금수요가 대부분 충족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