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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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5.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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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무·배추=수확기에 있는 무·배추는 적기에 수확하여 출하하거나 안전하게 저장토록 한다. 갑작스런 추위가 닥쳐 올 경우를 대비해서 비닐이나 짚, 부직포 등을 준비하였다가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는 예보가 발표될 경우 피복재를 덮어 주어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언 피해를 받았으나 상품성이 있는 배추는 저장하지 말고 출하한다. △시설채소=오이, 토마토 등의 모종을 옮겨 심을 때는 모 기를 때의 깊이로 심고 너무 배게 심지 않도록 한다. 온도가 높은 낮에는 환기를 해주어 고온장해를 예방하고, 밤에는 가온과 보온관리를 하여 오이, 토마토, 고추 등 열매채소는 12℃ 이상, 상추 등 잎채소는 8℃ 이상 유지되도록 하여 저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시설하우스 피복자재의 개선 등으로 보온력을 높이고, 온풍난방기 배기열회수장치, 일사감응자동변온장치, 중앙권취식 보온터널, 지중가온시설, 수막하우스 설치, 온풍난방기의 점검과 작물에 따라 알맞은 온도관리로 고유가시대 난방비를 최소화하도록 한다. 지역별로 알맞은 작물이나 작형을 선택하되 남부지방은 고온성 과채류 촉성재배를, 중북부지방은 엽근채류 및 과채류 반촉성재배 위주로 재배하여 난방에너지를 줄이도록 한다. △마늘 양파=양파 정식기가 11월 상순까지이므로 아직까지 정식을 하지 못한 농가는 서둘러 끝마치도록 한다. 마늘파종 및 양파정식이 완료된 포장은 배수로를 정비하여 토양 과습에 의한 습해나 동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피복한 비닐은 흙으로 잘 덮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하는 등 월동 전 포장관리를 철저히 해준다. △과수=잎이 일찍 떨어져 양분 축적이 적은 과수원은 수확 후 퇴비 등 유기물을 늘려 주도록 한다. 병이 발생된 과실은 단기저장을 하거나 수확 후 즉시 출하토록 하고, 낙엽과 떨어진 과실 등은 긁어모아 불에 태우거나 땅속에 묻어 월동 병해충의 전염원을 줄이도록 한다. 잎이 일찍 떨어진 과수원은 꽃눈 발달이 충분치 못하여 내년도 꽃이 피는 상태가 불량할 것으로 우려되므로 내년도 수정률을 높일 수 있는 대책을 미리 마련하도록 한다. 사과의 크기가 정상과의 30~50%로 작고 기형과가 되며, 과피에 노란색반점이 생긴 후 착색이 불균일한 증상은 사과바이로드병에 걸린 나무이므로 소각 폐기하도록 한다. 과실 수확이 끝난 과원에서는 토양개량을 겸한 깊이갈이를 실시하고, 밑거름으로 퇴비, 석회, 인산질 거름을 넣어 주되 거름량을 나무마다 똑같이 주지 말고, 나무의 세력에 맞게 조절하여 주어 나무가 균형있게 자라도록 한다. 사과 수확 후 출하할 때에는 꼭지를 자르지 말고 출하하도록 한다. △화훼=심비디움의 꽃대가 직립으로 서지 않고 옆으로 자라는 경우는 꺾이지 않도록 지주대 등으로 고정시켜 준다. 시설재배 중인 장미, 국화 등은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크지 않도록 관리하고, 현재 꽃이 피고 있는 국화는 15℃ 이상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국화는 꽃눈이 형성되지 않는 버들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햇빛을 많이 받도록 해주고 지나친 고온과 저온이 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칸나, 다알리아, 글라디올러스 등 구근류는 뿌리를 캐내어 다듬은 후 음지에서 말려 저장하도록 한다. 관엽류 재배농가에서는 가온을 시작하게 되면 건조 피해를 받기 쉬우므로 따뜻한 날을 택하여 잎표면에 물을 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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