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오사카서 전남농산물 판촉전
일 오사카서 전남농산물 판촉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5.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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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한국교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오사카에서 대대적인 전남 농특산물 판촉행사가 펼쳐져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전남도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내 한국교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오사카에서 ‘전남 농특산물 특별 전시·판매행사’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각각 개최하는 등 해외 농특산물 판촉활동을 열었다.앞서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지난 2일 일본 방문시 한국식품 대형 유통업체인 오사카 소재 (주)대동상사와 전남 농수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한 마케팅 공동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행사개최 또한 이 같은 대일본 수출시장 개척 활동에 따른 것으로 그 성과 역시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 자리였다.이번 판촉활동에는 도내 10개의 농수산물 가공업체가 참가, 30여개 품목을 선보였으며 이중 일본에서 시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 품목들의 상당량의 수출계약 성과도 있었다.도는 이번 행사를 (주)대동상사와 공동으로 전남 농특산물 수요가 많은 오사카 시장을 겨냥해 판촉활동을 펼쳐 이를 바탕으로 향후 수출유통망 상설화를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판촉활동 일정 첫째 날인 11일에는 농수산물유통공사 오사카aT센터와 공동으로 오사카시내 뉴오타니 호텔에서 바이어 30명을 초청, 도내 수출업체와 ‘1대 1 수출상담’도 실시했다. 특히 이 행사엔 오사카 외에 전남 농산물에 관심이 있는 도쿄지역 바이어들도 대거 참가했다.도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내 수출업체의 일본시장에 대한 상설 유통망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앞으로 해외 농수산물 마케팅은 전남 농수산물 유통망 거점 구축과 상설화에 초점을 맞춰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산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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