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 비료수출 2만톤 늘어
남해화학 비료수출 2만톤 늘어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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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일본·인도 등 신시장 개척 가속화

   
  ▲ 함태홍 대표이사  
 
남해화학(주)(대표이사 함태홍)의 비료수출량은 지난 9월말 기준으로 작년대비 2만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해화학은 비료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호주·일본·인도·남미 등을 대상으로 신시장 개척을 가속화하고 있다.남해화학 무역본부 박영준 수출팀 차장은 “작년 9월말까지 45만톤을 수출했으나 올해 9월까지는 47만톤을 수출해 2만톤이 늘었다”며 “이는 작년에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이 상반기 가뭄으로 수요가 덜 했던 것이 올해는 수요가 정상적으로 돌아섰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 차장은 “내수는 작년 대비 어려운데 수출은 꾸준히 늘고 있다. 품질검사가 까다로운 호주는 10월 이후가 성수기라서 이제 수출을 본격화 할 예정”이라며 “작년에 호주에 8,000톤을 수출했으나 올해는 2만톤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남해화학은 지난해 말 국내 최초로 호주검역청으로부터 검역 1등급(AQIS 인증)을 획득하면서 비료품질을 높이 평가받아 서호주에서 신규바이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으며 올해는 시장성이 더욱 큰 동호주에 진출하기 위해 바이어를 개발 중에 있다.박 차장은 또한 “일본에 대해서는 물량을 늘리고 있다. 인도에 소량으로 들어가고 있고 남미시장에도 관심을 가지고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 차장은 “11월부터 2개월간 내년도를 대비해 재고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내수물량을 우선적으로 생산하고 남은 물량을 수출할 예정”이라며 “수출에서 돈을 벌어서 내수비료를 저렴하게 공급해 농가 생산비 절감에 기여하는 것이 함태홍 사장님의 경영철학”이라고 덧붙였다./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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