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이끌 생명산업, 꿈이있는 푸른농촌” 제10회 농업인의 날
“미래이끌 생명산업, 꿈이있는 푸른농촌” 제10회 농업인의 날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5.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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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회 농업인의 날 행사가 지난 11월 11일 11시(土월 土일 土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박홍수 농림부장관, 이상배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 황민영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농업계 주요인사와 정대근 농협중앙회장, 엄성호 농민단체협의회 회장 등 농업인단체장, 농협조합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치열해져만 가는 국제 경쟁속에서 우리농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농업인 스스로가 변화에 대응해 자생력을 갖춰야 한다”며, “창의적인 농업경영을 통해 새로운 소득을 만들고 경영혁신을 통해 원가를 낮춰 나가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장관은 “이를 위해 정부는 각종 제도를 현장에 맞도록 개선하고 필요한 자금과 지식, 정보, 기술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한 박장관은 “다양한 직접지불제를 확대하고 정책금리도 낮춰 농업인의 소득지원과 부담경감에도 계속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는 10조3천억원의 농업부문 재정을 확보해 국민 여러분에게 약속한 119조원 투융자계획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정대근 농협회장은 기념사에서 “농촌사랑운동이 국민들의 생활속에 자리잡아, 희망찬 농촌이 만들어 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농산물 유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조직과 사업을 농업인 지원중심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미래이끌 생명산업, 꿈이있는 푸른농촌’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농촌 발전에 공이 큰 유공자 155명에게 훈·포장 등이 수여됐다.정부 포상은 철탑산업훈장에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 등 훈장 9명과 복영모 전주원예농협 조합장 등 산업포장 11명, 대통령 표창 22명, 국무총리 표창 28명, 농림부장관 표창 85명 등 총 155명이 수상했다.이날 기념식과 연계해 다채로운 부대행사 ‘농촌사랑! 우리 농산물 한마당 큰잔치’도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농협중앙회 앞 광장에서 상설로 열렸다. 또한 농업기술자협회가 주관하는 도·농교류 심포지엄도 11일 오후 2시 농협중앙회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또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6일에는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러브米 농촌사랑 국제마라톤’대회에는 8천여명의 시민이 대거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농촌사랑! 우리농산물 한마당 큰잔치”는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우리농업·농촌의 소중함을 국민에게 적극 홍보하여 우리농산물의 판매촉진을 위한 농산물 전시·판매 행사가 주 내용이다.농림부와 행사추진위원회는 금년 농업인의 날 행사가 쌀 협상, DDA 농업협상 등 여러 가지로 도전받고 있는 농업인들이 새로운 희망과 자신감을 되찾고, 국가의 식량안보와 국토환경 보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농업의 가치에 대해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됐다./장호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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