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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산 김치를 비롯한 수입농산물로 인한 소비자들의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와 농협전남본부가 음식점 원산지 자율표시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인다.도와 농협은 지난 9일 목포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송광운 행정부지사, 음식점경영인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점 원산지 자율표시 운동'선포식 행사를 갖고 목포시내 20개 음식점을 원산지 자율표시 시행업소로 선정했다.전남도내 음식점 원산지 자율표시 운동은 다음달 말까지 도내 100개 음식점을 시범업소로 지정해 현판 및 원산지 표시판 제공, 식자재 구입할인, 대출금리 우대 등 각종 혜택 등을 부여, ‘음식점 원산지 표시’ 전국 모범도로 관광객 및 소비자에게 각인시켜 나갈 방침이다.현재 대중식당에서 사용하는 김치등 주요 식재료에 대해선 제도적 장치 미비로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 돼 있지 않다.도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가 제도화 될 수 있도록 지난 5월 해당부처에 식품위생법 개정을 건의했으며 앞으로도 법안 개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산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