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농업기술원이 오미자 원료 음료를 개발, 특허를 취득 대량생산을 통해 시판할 경우 고소득작목으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도농업기술원은 오미자 음료 제조기술에 관한 그 동안의 시험 연구 결과 지난달 20일 특허를 취득했다고 최근 밝혔다.지난 2003년 10월 출원이후 2년만에 특허를 취득한 오미자 음료는 인공색소와 향 대신 천연의 향과 색, 다양한 약리기능을 갖고 있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졌다.특히 기존의 오미자 음료에 올리고당이나 설탕, 감초 추출물 첨가해 적정 수준의 당도를 유지한 상태에서 탄산가스를 주입한 것이 특징이다.이번에 취득한 특허 기술을 이용, 오미자 음료의 대량생산으로 시판에 나설 경우 농가 소득 증대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농업기술원은 이밖에 최근 5년간 직파기와 기능성 동아빵 및 제조방법, 인진쑥 과립차 제조방법 등 10건의 특허를 취득하고 국화 품종과 나리품종 육성 등 6건의 품종에 대해 특허를 등록하는 등 개방화 시대에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한몫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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