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농업기술센터, 400여농가 관비재배 교육
논산시농업기술센터, 400여농가 관비재배 교육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5.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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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29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관비재배농가 및 희망농가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채소의 연작지내 화학비료 시용량을 절감하고 작목별, 생육단계별 토양의 안정성을 유지시키는 관비재배교육을 실시해 올 한해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한 질의 응답식 교육을 시도 고품질 농산물 생산재배 기술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논산시에서는 2001년부터 지금까지 수박 150, 딸기 250농가와 기타 상추, 토마토, 포도등 50여농가에 관비재배시스템을 지원했는데 고정하우스내에 점적관비기, 물·액비통, 전자밸브, 배관, 점적호스 등에 대한 시설을 설치하고 생육단계별 적정비종과 균형시비로 화학비료 사용량 절감에 대한 시험을 한 결과 시설내 화학비료를 40% 절감은 물론 추비 및 관비노동력 절감 역시 300평당 토마토, 딸기의 경우 1기작시 13시간→4시간으로 수박, 메론은 7.5시간→1.5시간의 노동력이 절감되는 효과를 보았으며 이에 따른 수량증대 또한 기존 100→120%가 증수되어 농가 소득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특히 관비재배 적정농도 실증시험에서 연산면 오산리 수박재배농가인 송원빈씨의 경우 정식전 염류농도가 3.2ds/㎠인 재배포장에 2.02,1.47,1.18,0.9ds/㎠(전기전도도)의 4개 처리구를 시험한 결과 1.18ds/㎠ 처리구에서 2.02ds/㎠ 처리구보다 300평당 상품과 수량은 23%의 증수효과를 거두었으며 토양의 이화학성(토양산도등)변화의 폭이 가장 안정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임성규 논산시장은 인사말에서 “고정시설은 매년 반복적으로 가축분과 비료를 사용함으로써 시설내에 염류가 축적되어 농사짓기가 더욱 어려워졌지만 관비시스템으로 해결할 수 있어 논산농업은 희망이 보인다”며 재배농가의 적정농도를 준수할 것을 당부했으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토양염농도와 관비 배양액 농도의 적정성 규명과 아울러 고정하우스내에 다른 환경 조건을 변화 시켜나가는 시비법에 대한 운영의 묘를 살려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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