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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9일 부터 30일까지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기술 개발과 전남 비교우위 작목 신품종 육성 및 지역 특화작목의 현장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시험연구사업 결과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번에 개최한 2005년도 시험연구사업 1차 결과 평과회에는 산학협동 겸임 연구·지도관, 산학협동 전문위원 및 농과계 대학교수, 연구·지도직 관계공무원 등 190여명이 참석했다.시험연구사업 평가회에서는 벼 유전자원 특성검정 및 신품종 육성 등 55과제 86세부과제를 대상으로 시험결과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졌으며, 새로 개발된 친환경 첨단기술을 정립하여 신속하게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특히 벼 친환경농법 체계 정립을 위해 추진한 기계제초에 적합한 잡초방제 체계 개발에 대하여 많은 관심이 모아졌으며, 특히 딸기 무농약 생산관리 기술개발로 품질을 향상시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시험연구사업도 진행되고 있다.또한 친환경농법 기술개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벼 유기재배 기술개발, 논 토양 지력증진을 위한 녹비작물 선발, 화학비료 대체효과 등 친환경농법 기술개발에 관심이 집중되었으며, 이러한 연구결과가 완료되면 전남에서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농업에 획기적인 재배기술이 확립되어 생명산업으로써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된다고 말했다.현재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수출 장미의 경우 대부분이 외국 품종에 의존하고 있고, ‘국제신품종보호동맹협약’등에 의해 품종 보호권이 강화된 시점에서 로열티 지불로 농가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어 국내의 우수 품종 육성과 보급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에서 새로운 품종 육성과 수출용 고품질 절화장미 생산을 위한 관비재배 기술개발이 성과를 거두고 있어 앞으로 수출·입 경쟁력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