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젠타코리아㈜는 나방 전문 약 에이팜 유제가 재선충 방제에도 효과가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내달 적용 병해충에 등록한 후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에이팜 유제는 국내에서 에이팜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사용한다면 우수한 예방 효과와 약효 지속으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립 산림 과학원의 실증 시험 결과 흉고(가슴 높이)에 구멍을 뚫고 지름 1㎝당 1㎖의 원액을 주입했을 때 100% 방제 효과를 보이고 3년간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소나무재선충을 예방하기 위하여 재선충이 건전한 소나무로 침입하기 전인 1~5월까지 약제를 처리할 수 있으나 소나무의 생리 활동이 왕성해지는 3월부터는 수간 주사 처리시 송진에 의하여 어려움이 있으므로 2월말까지 약제 처리를 끝내도록 권장하고 있다또한 에이팜 약제 자체가 저독성으로 구분되어 있어 방제 작업을 실시하는 작업자 또는 야생 동물 등에도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는 등 이점이 많다. 신젠타 코리아는 이미 국내에 오이를 비롯한 18개 작물에 등록되어 시용되고 있는 약제인 에이팜을 적용 확대 등록을 통해 오는 2006년 소나무의 재선충 방제 약제로 본격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