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지난달 25일부터 2개월간 김치와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이미지홍보 캠페인을 KTX(한국고속철도) 모니터를 통해 철도 이용자를 대상으로 방영하고 있다.KTX 1일 이용객이 10만여명에 이르고, 승객의 시선이 객실내로 고정되어 우리 농식품 소비촉진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캠페인 내용은 김장철을 맞이하여 위축된 김치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김치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켜 나가자는 내용의 김치편, 임산부가 아기의 건강을 위해 우수하고 신선한 우리농산물을 섭취하자는 내용의 이미지 홍보용 등 각각 20초 분량의 캠페인이다. 농림부는 시장개방 확대 등으로 외국산 농산물의 수입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우리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TV 등 영상매체와 다양한 홍보소재를 발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특히, 지난해에는 SBS-TV를 통해 농산물의 고유한 색깔을 구성하는 성분들에 대한 기능성 등을 다큐멘터리로 제작·방영(방영프로명 ‘생명의 식탁’)하여 소비자들로부터 색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금년에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소비촉진 홍보만화를 제작, 전국의 초등학교와 어린이 도서관 등에 배포하여 우리농식품의 우수성, 신선한 이미지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