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소(소장 강수기)는 지난달 17일 과학기술부 나노바이오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중인 “바이오 식품소재 기반기술” 개발사업 주최로 ‘식품 유전체학/영양 유전체학으로 패러다임 변화’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 사업의 총괄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한국식품연구원 권대영 박사는 주제발표에서 “21세기 초고령화 사회에서는 기존의 수명연장이나 치료 및 휴양의 개념을 넘어서 노인들이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안전하고 예방기능이 강화된 안전식품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국가적인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식품연구 분야에서도 연구 패러다임이 기술혁신의 신 시장 창출을 위하여 영양유전체와 기능성 식품유전체로의 변화를 강조했다.이밖에도 미국 피츠버그대학 싱(singh)교수는 마늘을 중심으로 한 건강기능 유지에 대한 연구결과 및 식품유전체 연구를 발표하였고, 그 외에도 식품성분과 유전체와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 결과가 발표가 있었다.뿐만 아니라 바이오식품소재 기반기술사업으로 수행된 연구결과에 대해서도 발표가 있었는데 특히 전통 청국장(순창 청국장)의 뇌신경 보호효과와 항 당뇨효과를 비롯하여 식품성분의 효능기작, 기능성 평가 기술, 신소재 개발연구 등 다양한 연구결과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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