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관리소 육종가지원센터 설치
국립종자관리소 육종가지원센터 설치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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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육종분야 발전을 위해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도움이 될 육종가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국립종자관리소(소장 심재천)는 지난달 28일 ‘육종가 지원센터’ 개소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갖고 2006년 책임운영기관 출범과 함께 민간부문의 품종육성 활성화를 위한 지원 노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육종가 지원센터’는 품종보호출원 및 등록절차 안내, 출원서(전자출원) 작성요령, 특성조사 방법, 해외출원 및 농림기술개발사업(신품종 육성분야) 신청 지원 등을 종자관리소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을 통해 지원하게 된다.김응본 종자관리소 품종심사과장은 “개인육종가들에게 다소 복잡한 절차부분이나 개인이 하기에 시간적·비용적인 어려움이 있는 부분들을 대행 또는 자문역을 함으로써 국내 육종연구 발전을 앞당기고자 문을 열게 됐다”고 설명하고 “센터가 개인육종과 기관육종간 정보교류의 장 역할도 해내 고품질 국산신품종 육성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종자관리소는 올해부터 개인 및 소규모 종자회사의 품종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심사를 거처 등록되는 품종당 3백만원의 품종개발비를 지원하고, 국내에서 개발된 우수품종을 해외에 출원하고자 하는 육종가에게는 3백만원의 출원비가 지원된다. 또한 개인육종가의 기술연수 및 육종정보 수집을 위한 해외 선진지 시찰비용을 50% 지원하고,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금을 대폭 인상(대통령상 3,000만원)하여 우수육종가 발굴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김산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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